우리나라의 정월대보름은 음력으로 한 해를 시작하는 첫 달, 첫 보름달이 뜨는 날로서 음력으로 1월 15일, 2025년에는 2월 12일이다. 새해를 시작하며 한해의 풍년과 복을 비는 정월대보름날, 온 가족이 둘러앉아서 음식을 먹으면서 한해의 무병장수와 복을 기원하는 것뿐 아니라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놀이들도 많이 있다. 어떤 놀이들이 있으며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인지 함께 알아보자. 지역마다 특색 있는 풍습과 놀이가 다를 수 있고 그 중에서 10가지만 선정해서 소개한다.
정월대보름 무병장수 건강한 풍습 놀이 10가지
1. 연날리기
연날리기는 겨울 내내 날리던 연을 정월대보름날 모두 날려 보낸다. 그해의 액운, 안 좋은 기운을 멀리 날려서 보낸다는 의미이다.
2. 달집 태우기
달집 태우기는 달집을 만들어서 보름달이 떠오를 때 만들어진 달집을 태우면서 한해의 풍년을 기원한다.
3. 달맞이
정월대보름날 초저녁에 횃불을 들고 높은 곳으로 올라가 떠오르는 달을 보면서 새해의 풍년과 행운을 기원한다.
4. 쥐불놀이
쥐불놀이는 논과 밭, 들판을 비옥하게 만들고 새로운 작물을 파괴하는 해로운 벌레와 곤충들을 제거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정월대보름 전날 밤에 아이들은 캔깡통에 구멍을 뚫고 불덩이를 넣어서 볏짚으로 끈을 만들어 깡통에 연결해서 빙빙 돌리다가 논에 던져 태우는 놀이다.
5. 널뛰기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 대다수가 어린 시절 널뛰기 놀이의 추억을 가지고 있을 만큼 재미있는 민속놀이로 정월대보름날 밤에 멍석을 말아서 중간에 놓고 널을 중간에 걸쳐 두 사람이 교차로 뛰어오르는 놀이이다. 정확한 유래는 알 수 없으나 옛날에 집에서 갇혀 살았던 부녀자들이 담장 밖의 세상을 보기 위해 사용했다는 설도 있다.
6. 윷놀이
정월초하루부터 정월대보름까지 즐기는 우리나라 고유의 민속놀이이다.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으나 농경사회에서 한해의 길흉과 풍흉을 점치는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7. 다리밟기
정월대보름날 다리를 밟으면 실제 사람들의 다리도 튼튼해지고 건강해진다고 믿고, 밤새 다리 위를 걸었다고 한다.
8. 더위 팔기
정월대보름날 누군가 만나게 되면 서둘러서 그 사람의 이름을 불러 내 열을 사세요 라고 말한다. 그러면 그 해 여름의 무더위를 피할 수 있다고 믿었다.
9. 보름 새기
정월대보름날 밤에 잠이 들면 눈썹이 희어진다고 하여 집안의 등불을 켜놓고 밤을 새웠다고 한다. 가족 중에 누군가가 잠이 들면 밀가루로 눈썹을 하얗게 칠해놓는 장난을 치기도 했다는데 어렸을 적 다들 한두 번씩 겪은 일이라 웃음이 절로 나온다.
10. 지신밟기
농악대가 마을 집집을 돌며 지신을 달래고 잡신과 액운을 쫓아서 한해 마을의 풍작과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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